[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2일 출시한 5번째 브랜드저금통 '저금통with메가박스'가 출시 약 1주일 만에 50만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저금통with메가박스는 계좌 속 1000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 저축상품이다. '저금통'의 제휴 상품으로, 누적 저금 횟수와 금액에 따라 영화관람권·스낵 할인쿠폰 등 최대 2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2030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까지 가입한 고객 중 20대(31.9%)와 30대(27.7%) 고객 비중은 약 60% 수준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40대(24.8%), 50대 이상(14.2%)이 뒤를 이었다. 

파트너사인 메가박스와는 2022년 'mini 26일저금' 이후 두 번째 제휴다. 카카오뱅크는 '극장가 성수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메가박스 할인 혜택이 유용하게 다가온 것으로 분석했다. 카카오뱅크는 '저금통with메가박스'를 이달 11일까지 판매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저금통은 물론 26주적금·mini26일저금·한달적금·기록통장까지 꾸준히 선보인 제휴 상품에 많은 고객들이 호응을 보내주신 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금융 및 생활 플랫폼으로써 일상 속 유용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