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729/art_17213659429423_4fbbe6.jpg)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6개월 만에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6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05억7000만달러로 5월 말보다 16억1000만달러 늘었다.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 1월 이후 5월 말까지 다섯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바 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자료 한국은행] ](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729/art_17213658487822_052763.jpg)
통화 종류별로는 달러화 예금 잔액은 734억7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12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엔화 예금(101억3000만달러)도 전월 말 대비 6000만달러 늘었고, 유로화 예금은 전월 대비 1억달러 증가한 45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 잔액은 754억8000만달러로 15억3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개인예금은 8000만달러 늘어난 15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예금 잔액이 10억4000만달러 증가한 799억달러, 외은 지점이 5억7000만달러 늘어난 106억7000만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