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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빌딩 품는다

 

[FETV=심준보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빌딩을 인수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빌딩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매각자문사를 선정해 관련 협의와 절차를 진행한 결과 우리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밝히며, "우리자산운용과 여의도 사옥 매각 관련 세부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달 우리금융은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을 통해 증권업 재진출을 선언했었다. 합병 후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며 이번 미래에셋증권 빌딩 인수를 통해 새로운 사옥 마련에 나섰다는게 업계 평가다.

 

사옥은 1984년에 준공돼 대우증권이 사용하던 건물로, 2016년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과 합병하면서 자산으로 편입됐다. 이 건물은 지하 3층부터 지상 18층까지의 프라임급 오피스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지면적은 4802㎡(약 1452평)이고, 연면적은 3만9087.49㎡(약 1만1823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