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아티스트 유리사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운드미디어 산하의 서브컬처 전문 신생 레이블인 그림 프로덕션(GRIM Production)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유리사는 그림 프로덕션의 영입 1호 아티스트다.
코스튬플레이 모델로 업계 활동을 시작한 유리사는 등장과 동시에 게임 및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의 열광적 지지를 얻으며 한, 중, 일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으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
특히 국내외 게임 광고를 섭렵했을 뿐만 아니라 ‘북경 애니메이션 박람회’(2015),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 조이'(2016), '건프라 엑스포'(2016) 등 대형 국제 행사에 셀럽으로 공식 초청됐으며, '부천국제만화축제'(2018),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2018)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서브컬처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이후 유튜브(구독 68만 명)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하며 보컬 커버 콘텐츠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시킨 유리사는 지난해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피의 게임 시즌 2'에 출연하며 첫 예능에도 도전, 지난 5월에는 데뷔 싱글 'NYA?(냐체는 이렇게 말했다 : 벌을...받아야겠지?)'를 발매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발돋움했다.
‘1호 아티스트’로 유리사를 영입하며 레이블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린 그림 프로덕션은 서브컬처 전반에 걸쳐 아티스트 영입을 비롯, 게임 및 애니메이션 등과 관련된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연내에는 오리지널 IP(지식 재산권)를 활용한 버추얼 아티스트 데뷔도 예정되어 있다.
그림 프로덕션은 “서브컬처 전문 레이블로서 오래전부터 오리지널 IP,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를 갖춰왔다"라며 "개성 있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차례차례 선보이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서브컬처 분야에서 절대적인 수준의 인기를 자랑하는 유리사와의 만남에 대해선 "뛰어난 재능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유리사가 만능 엔터테이너로 더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