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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평균 33.7%...토스뱅크 가장 높아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3곳 중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1~3월) 전체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평균 잔액 비중) 36.33%를 기록, 목표치인 30%를 넘어섰다. 1분기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의 평균 잔액은 4.19조였다. 토스뱅크는 가장 늦게 출범한 신생 은행이지만 자체적인 신용평가모형(TSS)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건전한 중저신용자 발굴에 적극 나섰다는 설명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아직 출범 만 3년이 안 된 토스뱅크이지만 성장과 수익성 그리고 포용금융이라는 세 요소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며 "올 하반기도 녹록지 않은 환경이 지속되겠지만,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며 포용금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 중·저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중 31.6%를 나타내 역시 목표 비중 30%를 상회했다. 1분기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포함한 중·저신용대출 평균 잔액은 4.6조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 수치이자 2023년 1분기 말 잔액 3.6조원에 비해 1조원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정부 정책에 발 맞춰 개인사업자를 위한 중·저신용대출에도 적극 나서면서 개인 고객과 개인사업자 고객의 중·저신용대출 잔액이 각각 모두 늘었다. 지난 1분기 공급한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5%에 달한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10%포인트가량 높아졌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1분기 인터넷은행 개인 중·저신용대출 공급액 중 절반 가량을 카카오뱅크가 책임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 같은 노력의 성과로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포함한 누적 중·저신용대출 공급액은 11.3조원을 훌쩍 넘어섰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33.2%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올 1분기 동안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3000억원을 공급했다. 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정보를 활용해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인터넷은행 최초로 네이버페이와 협업해 비금융데이터 기반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도입했으며, 이동통신 3사의 신용평가 합작사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이 향후 선보일 통신데이터 기반 모형 '텔코CB'도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며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다양한 대안정보를 활용한 CSS 고도화로 건전성까지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