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7해운대 최상층인 19층에 마련된 루프탑 풀.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521/art_17161734525025_7bcbaa.jpg)
[FETV=박지수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오는 6월 20일 부산 지역 첫 L7호텔인 ‘L7해운대’를 해운대 우동에 연다고 20일 밝혔다.
L7해운대는 연면적 2만6896㎡,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로 해운대 해변 인근에 조성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난 2020년 시그니엘 부산 이후 국내에서 4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호텔이다. 이번 호텔 개관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부산 내에서 3개 브랜드(시그니엘 부산, 롯데호텔 부산, L7해운대)의 호텔을 운영하게 됐다.
L7호텔은 2016년 시작된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서울에서만 3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L7해운대는 지난 2018년 L7홍대 개관 이후 6년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L7호텔이기도 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부산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점점 분화되는 여행 형태에 맞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멀티 브랜드 체제 구축하기 위해 L7해운대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인 로비에는 비대면으로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가능한 무인 키오스크 6기가 설치됐다. 최상층인 19층의 루프탑 풀은 해운대 해변 인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야외 수영장이다. 사계절 내내 평균 30~32℃의 수온을 유지한다.
부대시설로는 최대 60인까지 이용이 가능한 2개의 다용도 행사 공간, 최신 운동기구를 갖춘 ‘에너지 스튜디오’, 코인 세탁소, 물품 보관소, 무인 큐레이션 샵 등이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L7해운대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부산 지역 호텔 중 가장 젊은 감각의 호텔”이라며 “해운대 최근접 호텔이라는 입지적인 장점과 L7호텔만의 감각과 감성으로 L7호텔의 성공 가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