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DB손해보험 본사. [사진 DB손해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520/art_17156633064332_428902.jpg)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6000억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남겨 분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4일 DB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5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4473억원에 비해 1361억원(30.4%)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규모다.
이 기간 매출액은 4조4877억원에서 4조6316억원으로 1439억원(3.2%), 영업이익은 5869억원에서 7666억원으로 1797억원(30.6%) 늘었다. 보험이익은 4560억원에서 5630억원으로 1070억원(23.4%), 투자이익은 1310억원에서 2040억원으로 730억원(55.9%) 증가했다.
보험종목별로는 장기보험 보험이익이 3500억원에서 4480억원으로 980억원(28.2%)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7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6860억원에 비해 310억원(4.5%) 증가했다. CSM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2조2000억원에서 올해 3월 말 12조4000억원으로 2000억원(1.6%)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930억원에서 940억원으로 10억원(1.1%), 일반보험은 14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60억원(42.9%)으로 보험이익이 늘었다.
DB손보 관계자는 “장기보험은 안정적인 장기위험손해율 등을 유지해 보험이익이 증가했다”며 “자동차보험은 손해율이 상승했으나 사업비 감소로 보험이익이 늘었고, 일반보험은 손해율 개선 효과로 보험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