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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작년 엔지니어링 수주 1~10위까지 살펴보니

1위~10위 도화, 한국전력기술, 유신, 건화, 한국종합기술 등의 순
국내 건설 부문 작년 4만2765건 수주로 2022년 대비 167건 감소,
국내외 85건, 2022년대비 21건 증가…비건설, 국내 줄고 해외 늘어

 

[FETV=박제성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이하 도화)이 지난해 엔지니어링(건설관련 사업) 수주 실적 1위를 차지했다. 도화는 지난 한해동안 784건, 7519억6200만원을 수주,  수주건수와 수주금액 부문에도 모두 선두를 기록했다.


이어 2~10위는 ▲한국전력기술(59건, 약 5380억원) ▲유신(445건, 약 3414억원) ▲한국종합기술(535건, 약 2697억원) ▲리뉴어스(42건, 약 2046억원) ▲삼안(125건, 약 1924억원) ▲수산이앤에스(32건, 약 1665억원)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349건, 약 1606억원)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무소(214건, 약 1566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엔지니어링 수주란 상하수도, 수자원개발, 도시계획 도로교통, 철도, 항만, 환경 등 분야에서 기획, 타당성조사, 설계, 건설사업관리, 평가, 시운전, 기자재 공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작년 전체 엔지니어링 관련 기업들의 전체 수주 금액 및 건수 모두 2022년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 따르면 작년 5447개 엔지니어링 사업자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수주건수는 6만6776건(10조5078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9조7343억4400만원)대비 약 7735억원의 수주금액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주건수도 6만6776건으로 2022년(6만5339건)에 비해 1437건 늘었다. 이중 해외보다 국내 수주건수 및 금액이 월등히 높았다.

 

작년 국내 엔지니어링 수주는 6만6641건(10조2308억8200만원), 해외는 135건(2769억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대비 국내의 경우 수주건수는 1437건, 수주금액은 약 7964억원 많은 금액이다. 해외는 2022년 대비 수주건수는 135건으로 동일했지만 수주금액은 약 229억원 가량 감소했다.

 

국내 100대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전체 엔지니어링 수주의 64%(1만1056건, 6조7100억원5500만원)가량을 차지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기준 전체 수주액은 연평균 6.5% 증가했다”면서 “이중 국내 수주액은 연평균 8.5% 증가한 반면 해외 수주액은 연평균 22.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