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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영범, 올해 실적개선 승부수

올 1분기 영업익 321억 전망, 전년비 10.94% 상승 전망 '청신호'

 

[FETV=박제성 기자]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가 실적 개선을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와 김 대표의 기대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작년 실적은 다소 신통치 않았다. 중국 기업의 화학 증설 등이 코오롱인터스트리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작년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영업이익은 1576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약 2425억원) 대비 849억원 넘게 줄어든 금액이다.

 

앞서 지난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350억원 규모의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1회차로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으로부터 각각 300억원, 5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2회차에선 1000억원이 추가 조달됐다. 또 KB증권 410억원, 한국투자증권 410억원, 신영증권 120억원, 현대차증권 60억원 등도 있다. 

 

김 대표는 이들 자금을 채무 상황과 핵심 원료 구입 등 사업 자금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인터스트리가 구입하려는 핵심 원료는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MEG(모노 에틸렌글리콜), C5 등이다. PTA, MEG 등은 페트(PET), 타이어코드, 필름 등을 생산하는 핵심 원료들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PTA 원료구매의 경우 태광산업과 MEG는 롯데케미칼과 거래가 활발하다. C5의 경우에는 석유수지 원료로 사용되며 SK지오센트릭과 거래하고 있다. 김 대표는 조달자금 1350억원 상당을 원료 구입비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업체별로는 광산업 193억2900만원, 롯데케미칼 52억2900만원, SK지오센트릭 554억6900만원 등 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3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던 이유는 신용평가등급가 양호하기 때문이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등급의 신용평가를 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분기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영업이익을 321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0.94% 상승한 전망치다.

 

김 대표는 올해들어 아라미드와 타이어코드 판매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아라미드는 주로 ▲안전장비 ▲방탄복 ▲항공기 ▲자동차 ▲광케이블 등 산업용 보강재로 활용되는 고강도 차세대 섬유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세계 3위의 아라미드 생산기업이다. 이 회사 경북 구미공장은 최근 생산시설을 2배 증설을 통해 아라미드 생산량을 연산 1만5310톤으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