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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이브IM, 퍼블리싱사업 드라이브

첫 퍼블리싱 작품 ‘별이 되어라2’ 글로벌 흥행몰이 진행형
던전스토커즈, 오즈 리라이트 등 퍼블리싱 라인업 다수 확보

 

[FETV=최명진 기자] 하이브의 게임부문 자회사 하이브 IM이 게임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출시한 별이되어라2가 글로벌 흥행이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퍼블리싱 사업 첫 발을 무사히 내딛었다. 하이브 IM은 던전스토커즈와 오즈 리라이트 등 퍼블리싱 라인업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올해 비약적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하이브 IM은 ‘인더섬 with BTS’, ‘리듬하이브’ 같은 모회사 하이브의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한 게임의 자체 개발에만 집중했었다. 해당 게임들이 대부분 누적 다운로드 1000만회를 돌파했지만 아티스트의 팬들에게만 국한된 이용자풀이 발목을 잡았다.

 

이같은 라인업의 부재는 적자로 이어졌다. 하이브IM은 지난 2년간 적자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매출 308억원. 영업손실 190억원으로 매출액이 줄고 적자폭은 확대된 모습이다. 이에 하이브IM은 퍼블리싱 사업으로 활로를 찾으려는 모양새다.

 

지난 2일 하이브IM의 첫 퍼블리싱 작품인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플린트에서 개발한 ‘별이 되어라2’는 2D 그래픽을 기반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원작에서부터 약 10년만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별이 되어라2는 정식 출시 이후, 하루 만에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 게임 순위를 장악하면서 사흘만에 글로벌 150만회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개발사인 액션스퀘어에 투자를 단행함과 동시에 던전 크롤러 장르 신작 ‘던전스토커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던전스토커즈'는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HG에서 개발 중인 던전 크롤러 장르에 배틀로얄 요소의 결합한 게임이다. 이에 대해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던전스토커즈의 독특한 모드와 뛰어난 그래픽이 혁신적이고 흥미진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던전 크롤러 장르의 한계를 넘어설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하이브IM은 스타트업인 마코빌과도 연을 맺었다. 마코빌은 2020년 2월에 창립된 스타트업으로, 넥슨과 네오위즈 등 대형 게임 기업 출신 인력들과 함께 설립되었다. 마코빌에서 준비하던 ‘프로젝트OZ’는 최근 서비스명을 오즈 리라이트로 확정했다.

 

오즈 리라이트는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의 수집형 RPG로, 아름다운 2D 그래픽과 함께 동화를 기반으로 한 서사를 융합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새롭게 해석된 ‘오즈의 마법사’의 이야기를 통해 모험과 전투의 세계를 완벽하게 형상화하고, 유명 동화의 주인공들을 재해석한 영웅들이 등장한다. 특히, 게임 내 영웅들의 ‘SNS(미러그램)’를 통해 펼쳐지는 이야기는 전투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성을 선사하할 예정이다.

 

하이브IM은 또 지난해 8월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 주역인 박범진 대표가 설립한 아쿠아트리에 300억원을 투자해 신작 MMORPG '프로젝트A'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당시 정 대표는 “투자를 결정한 것은 박범진 사단의 탁월한 개발 역량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높게 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022년 지스타에 직접 등장해 게임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만큼 하이브라는 거대 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이 예상된다"며, "다양한 퍼블리싱 라인업을 통해 올해 게임업계에서의 입지 또한 단단하게 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