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창립 35주년을 맞은 DB생명 대표이사 김영만 사장<사진>이 수익성 중심의 내실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17일 DB생명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DB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 3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수년간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구조를 만들어 왔고, 이러한 기반 하에 신(新)제도가 시행돼 손익 및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한 단계 도약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올해 3대 핵심 과제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 가속화 ▲견실한 조직 성장 ▲변화 대응력 확보를 제시했다.
DB생명은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0% 가까이 늘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당기순이익은 1417억원으로 전년 1198억원에 비해 219억원(18.3%) 증가했다.
한편 김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해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