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연도별 임원인사 통계. [LG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148/art_15433975845142_643c06.png)
[FETV=정해균 기자] LG그룹이 28일 주요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최근 3M 수석부회장 출신의 신학철 대표이사 부회장을 영입했던 LG화학을 제외하고는 권영수 ㈜LG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등이 유임됐다.
재계에서는 '구광모 총수 체제' 출범 뒤 첫 정기 임원인사인 만큼 안정에 방점을 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장 1명, 부사장 17명, 전무 33명, 상무 134명 등 모두 185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지난해 157명보다 더 늘어났다.
특히 상무 승진자는 지난 2004년 GS등과의 계열 분리 이후 역대 최대규모로, 미래 성장을 이끌 인재풀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