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롯데케미칼 ‘동반성장 협약보증’ 기본구조. [표=신용보증기금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148/art_15432799206966_73ac32.jpg)
[FETV=오세정 기자] 신용보증기금과 롯데케미칼(주)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2일 ‘동반성장 협약보증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케미칼은 신보에 1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롯데케미칼이 추천하는 협력업체에 출연금액의 15배인 총 15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신보는 협력업체가 롯데케미칼로부터 외상으로 물품을 구매할 때 지급해야할 대금지급 채무에 대해 보증(B2B담보용보증)을 지원하며, 5년간 보증료를 0.3%p 차감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2008년부터 지난 해까지 총 4차례에 걸쳐 60억원을 신보에 출연했으며,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93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해왔다.
신보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이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일회성 출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출연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신보도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