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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ISS "금호석유화학 의견 찬성…차파트너스 제안 반대"

 

[FETV=박제성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다가오는 금호석유화학의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앞두고 사측인 금호석유화학 편을 들어줬다. 이 말은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의 편을 안들어줬다는 의미다.

 

12일  ISS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 이사회가 상정한 주주총회 안건에 모두 찬성한다고 밝혔다.

 

반면 박 전 상무가 위임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의 주주제안 안건에 대해 모두 반대했다.

ISS 관계자는 "주주제안자인 차파트너스의 상세자료가 주주총회일로부터 3월 8일과 3월 11일 공개됐고, 이로 인해 해당 자료를 철저히 평가해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차파트너스가 제안한 정관 변경안에 대서도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ISS는 "주주 결의만으로 자사주를 소각하는 것은 국내 상장사 중 전례가 없다. 어느 회사의 정관에도 규정돼 있지 않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3년간 자사주 50%를 소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