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서 조성진 부회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LG전자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LG전자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147/art_15428522697758_cee309.jpg)
[FETV=정해균 기자] LG전자가 국내외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98개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8년 협력회 워크숍'을 열고 상.생협력 성과와 계획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의 모임이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지난 60년간 변화와 혁신, 상생협력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했다"면서 "6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이 되도록 협력사들과 힘을 모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회장은 특히 "협력사의 생산라인 자동화와 정보화시스템 구축을 확대하는 등 LG전자 축척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수하겠다"면서 "다양한 혁신기술들을 경영전반에 접목해 LG전자와 함께 다가오는 융복합 시대를 함께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LG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진행한 상생협력 활동과 제조 관련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내년 경제전망과 주요 추진과제 등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국내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생산라인 효율화와 정보화시스템 구축을 내년부터 해외협력사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워크숍에서는 기술혁신, 품질혁신, 원가혁신, 모범경영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8개 업체를 'LG전자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에게는 LG전자의 인공지능(AI)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를 전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협력사가 융복합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혁신기술을 경영 전반에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협력사들은 이를 기반으로 부품 경쟁력이 강해지고,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LG전자의 사업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선순환의 상생 파트너십이 견고해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제조혁신을 위한 컨설팅 지원과 무이자·저금리 대출, 신부품 개발 지원, 무료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서 LG전자 조성진 부회장(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경영진과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147/art_15428523196751_ae9ccb.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