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법률원장을 지낸 권영국 변호사 등을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전날 쿠팡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쿠팡대책위)가 전날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대회의실에서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 법적 대응 기자회견’을 열며, 쿠팡이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퇴사한 총 1만6450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엑셀파일을 갖고 취업을 방해했다며 쿠팡을 대상으로 집단고소와 손해배상 청구에 나서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CFS는 인사평가 자료에는 ‘대구센터’ 등 표현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이를 암호명이라 운운하며 CFS가 비밀기호를 활용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는 허위 주장을 했다고 반박했다.
CFS는 또 권 변호사가 CFS 인사평가 자료에 없는 ‘노조 직함’ 항목을 임의로 추가해 조작한 자료를 기자들에게 보여주면서 CFS가 노조활동을 이유로 취업을 방해했다는 허위 주장을 하였으며, 회사가 마치 조직적 댓글부대를 운영해 여론을 조작한 것처럼 허위주장 했다고 설명했다.
CFS는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조작 자료를 유포하고 상식적인 여론조차 폄훼한 권 전 원장에 대해 형사고소하여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