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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한신공영, 작년 영업익 121억…전년비 69.3% '감소'

 

[FETV=박제성 기자] 한신공영은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조306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9.3% 감소한 약 121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208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의 감소는 차입금 등의 감소와 당기순이익 증가 등으로 인해 3분기 대비 감소로, 당기순이익의 경우 공사비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하락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매출액의 경우, 분양률 90%를 넘어선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아산 한신더휴 2개 자체사업장의 공사 진행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다”면서 “인건비 등 원가 상승 분 선반영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미청구공사의 경우 매출액 대비 6%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원가 선반영 현장의 2024년 도급금액 증액이 예정되어 있어 2024년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신용평가기관 등에 따르면 2024년 자체사업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을 예상되며 단기적으로는 차입금 상환 등으로 레버리지 지표 개선을 전망했다. 또 최근 건설업 PF 우발채무 부실 우려 속에 한신공영는 PF 보증 규모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한신공영의 PF 우발채무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21%, 규모는 1,500억원으로 타 건설사 대비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주택사업에 집중되어 있는 타 건설사와 달리 40% 이상의 공공부문 매출포트폴리오를 구성 및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하여 타사 대비 낮은 PF 우발채무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3,0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 및 보유부동산 기반의 대체 자금 능력도 충분하게 보유하고 있어 장기간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부채비율의 경우도 점진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