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17일 글로벌 ESG 투자자문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은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인 6700여개의 상장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우수한 100개 기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KB금융은 지속가능한 금융 확대·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감축·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 체계·다양성 확대 등 총 22개 ESG 핵심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100'으로 선정됐다.
KB금융은 지난해 'MSCI ESG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 획득, '2023 KCGS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획득,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월드지수 8년 연속 편입 등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외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KB국민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가 그룹 차원의 ESG 경영원칙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ESG 경영을 이행해 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모범적인 ESG 경영 확대를 통해 사회와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