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하남 미사동에 카페와 무인편의점이 결합된 새로운 콘셉트의 무인플러스마트 매장이 오픈했다.

최근 커피 소비량 증가와 함께 편리한 카페 이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씨앤에이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커피 시장 규모는 16.7조원으로, 2021년 대비 7.8% 증가했다. 특히, 무인카페는 인건비를 절감하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무인플러스마트 하남미사점은 이러한 커피 소비 트렌드를 타고 카페와 무인편의점을 결합하여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커피와 간식을 제공한다.

카페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음료 등을 판매하며, 무신 커피 머신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커피를 구매하는 구조이다. 또한, 좌석을 마련하여 편안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인플러스마트 미사점에서는 커피 외에도 무인 편의점 운영으로 간식, 음료,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군고구마를 판매하여 따뜻한 간식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매출 안정화를 도모한다.

무인플러스마트 관계자는 “카페와 무인편의점의 조합은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고객 수요를 고려하여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인플러스마트는 매출 부진 점포에 대한 창업보증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1년 내 부진점포 본사위탁경영 실패 시 창업비용 100%를 환불해주는 제도로,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