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오는 10일까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밥 반공기 주문제’ 참여 음식점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에서 개인의 식사량에 따라 반 공기만 주문할 수 있도록 해 식량자원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위해 유성구와 한국소비자교육원 대전시지부가 추진한다.
모집은 한식과 고기취급 업소 등 공기밥을 사용하는 일반 음식점 50개 업소며 소비자와 참여업소의 호응이 좋을 경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음식점은 오는 10일까지 한국음식업중앙회 대전 유성구 지부로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업소는 반공기 식기 와 쓰레기종량제 봉투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한 환경오염 예방 및 처리비용이 절감,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실천 등 깨끗하고 안전한 식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