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속적으로 위믹스 매입에 나서고 있다. 홀더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장 대표는 지난해 4월부터 급여 및 배당금으로 위믹스를 매입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3회 위믹스 를 사들였다. 금액으로 계산하면 무려 14억원 어치에 달한다. 위믹스는 연이은 재상장과 신규 상장으로 가치가 대폭 증가했다. 특히 장 대표의 노력덕에 위믹스에 대한 신뢰감이 크게 늘었다는 평가다. 장 대표는 “위믹스 생태계 지속발전을 위해 매입한 위믹스는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장 대표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급여 및 위메이드 지분 배당금으로 위믹스를 매입하고 있다. 이에 장 대표는 위믹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2일 수령한 12월 급여로 총 10997.02 위믹스를 매입했다. 이는 장 대표의 23번째 위믹스 코인 매입으로 현재까지 총 966039.77 위믹스를 매입했다. 원화로 환산하면 총 14억1298만6306원이다.
이로써 장 대표는 총 22개의 NCP와 44만 위믹스를 원더 스테이킹에 예치한 상태다. 원더 스테이킹에 참여한 위믹스는 총 44만 위믹스로 지난달과 동일하다. 위믹스 3.0 생태계 참여를 위해 디오스 스테이킹에 예치하던 448962.05 위믹스 중 352000 위믹스 등을 출금해 FOC NFT 4개를 수령해 보유하고 있다. 이에 장 대표의 보유 위믹스 현황은 위믹스3.0 네트워크에서 44967.33 위믹스, ‘고팍스’ 거래소 지갑에서 21109.45 위믹스, 디오스 스테이킹에 참여한 위믹스는 총 96962.05 위믹스로 확인됐다.
장 대표의 위믹스 매입은 코인 가치 제고가 목적이다. 특히 지난해 블록체인 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위믹스 퇴출 사태를 해결하고 코인원, 코빗, 빗썸에서 연이어 재상장에 성공했다. 여기에 고팍스에도 신규상장에 성공하면서 상승세를 띄고 있다. 위믹스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메인넷 위믹스3.0을 중심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탈중앙화금융 서비스 플랫폼 위믹스파이, 탈중앙화 자율조직 및 NFT 플랫폼 나일 등을 선보이면서 하나로 연결된 거대한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에 위믹스 코인의 총 예치금액도 전 세계 블록체인 중 9위에 오르는 등 호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장 대표 스스로 1년 반 이상 보수 전액을 위믹스 코인 매수에 쓰고 있으니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위메이드는 지금까지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 게임사 최초로 두바이국제금융센터의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1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웹3 게임 펀드 조성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신호탄을 쏜 셈이다. 블록체인 게임의 확장세도 순조로운 상태다. 지난 4월 출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를 내년 1월 블록체인 버전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의 온보딩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을 이어가고 있다.
장 대표는 보유한 위믹스를 매각하지 않을 방침이다. 장 대표는 공식 석상에서 “당장의 이익을 위해 매각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겠다. 퇴사 전까지 보유한 위믹스를 팔지 않겠다”고 수차례 강조해왔다. 장 대표와 위메이드가 그리는 위믹스 생태계는 지금보다 훨씬 방대하기에 현재는 내실을 다지고 신뢰도를 쌓는 단계라고 해석되고 있다. 이에 위메이드 또한 위믹스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의 신뢰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 대표의 위믹스 매입에 대해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위믹스 생태계는 P2E 시장의 선두 주자답게 현재도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장 대표의 발언들이 모두 지켜지면서 홀더들에게 깊은 신뢰를 형성한 것이 주효했다”라며, “장 대표의 행보에 투자자들도 신뢰감을 가지고 위믹스를 매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믹스와 위메이드의 상승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