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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롯데마트·슈퍼, 21일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 돌입

[FETV=박지수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는 21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전예약 기간 행사카드 결제 고객에게 선물세트 구매 금액과 결제 시기에 따라 최대 120만원 롯데상품권을 준다. 상품권 수령 대신 해당 금액만큼 즉시할인도 가능하다. 행사 품목에 따라 최대 30% 할인, 엘포인트 회원 특별 할인, 덤 증정 등 할인 혜택과 4만원 이상 구매하면 전국에 무료로 배송해 준다.

 

롯데마트는 이번 설 사전예약 행사에서 총 700여품목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사전예약 기간 선물세트를 사는 고객이 늘어 판매 데이터와 최신 소비 트렌드, 경기 동향 등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품목을 선정했다. 롯데마트의 지난 추석 선물세트 매출 중 사전예약 비중은 처음으로 60%를 넘겼다.

 

이번 설 선물 세트는 물가부담을 줄이기 위한 알뜰 세트 개발과 물량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을 반영해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를 보강했다.

 

과일 세트 중 알뜰 상품은 ‘깨끗이 씻어나온 GAP 사과’(3㎏내외·국산)와 ‘나주 청미리 배’(5㎏ 내외·국산)로 3만9900원, 4만9900원에 판다.

 

올해 사과, 배 시세가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하며 시세가 가장 저렴한 수확시기에 롯데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을 활용해 지난해 설보다 알뜰상품 물량을 30%가량 확대해 준비했다.

 

전통적인 선물세트보다 샤인머스캣, 키위, 만감류 등 가족 먹거리 상품 구색과 물량도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750g 내외 대과만을 엄선한 ‘샤인머스캣(3kg 내외/국산)’은 5만9900원에, ‘제주 천혜향(3kg 내외)’는 4만 9900원에 선보인다.

 

과일보다 비교적 가격상승이 적은 곶감 세트는 지난해 설보다 품목 수를 2배 늘렸다. 약초와 버섯 세트는 롯데슈퍼 우수 파트너사와 손잡고 5만원 미만 알뜰 상품을 확대했다. 견과와 김선물세트는 3만원 미만 상품 위주로 준비했다.

 

축산 선물세트는 10만원대 이하 물가안정 세트의 품목수와 물량을 지난 설보다 각 30% 늘렸다. 프리미엄 상품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니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도 내놓는다. 

 

롯데슈퍼에서도 알뜰 선물세트를 강화하고,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알뜰 선물세트로 사과, 배, 천혜향 등 과일 세트를 비롯해 한우 세트를 5만원대 미만으로 준비했고, 제주 흑돈, 한우 사골, 굴비세트 등은 5만원대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세트로는 롯데마트의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과 유명산지의 최고급 과일 등을 내놓는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롯데마트와 동일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롯데온에서는 상품권 대신 바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해 최대 120만원 상당 할인 혜택을 준다.

 

장호준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는 만큼 선물을 주고 받는 모든 이에게 값진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