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개최하는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CJ올리브영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231250/art_17024503637332_3a3a3e.jpg)
[FETV=박지수 기자] CJ올리브영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79개 브랜드가 단독 부스와 연합관 형태로 참여해 소비자들과 만난다. 올리브영 추산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예상 관람객 수만 1만5000명에 달한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019년부터 한 해 동안 인기 있었던 상품을 토대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고객과 직접 만나 상품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관’에서는 연간 1억5000만 건의 올리브영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엄선한 34개 부문, 138개 수상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헬스, 클린뷰티, 슬로우에이징, 더모코스메틱 등을 모은 4개 연합관, 각종 브랜드 부스를 카테고리별로 체험할 수 있는 ‘스킨케어존’, ‘메이크업존’, ‘헬스케어존’, ‘퍼스널케어존’과 ‘럭스에디트존’, 여성 건강에 관련된 상품들을 큐레이션한 ‘W케어 서비스 부스’ 등으로 꾸몄다.
현장에서는 ▲구달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마녀공장 ▲아비브▲아이소이 ▲클리오 ▲토리든 등 다양한 브랜드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트렌드 랩’ 코너를 처음으로 신설해 키워드를 통해 내년 뷰티·헬스 시장을 전망해볼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영이 꼽은 내년 뷰티 키워드는 ‘바운드리스(Boundless, 끝없는)’다. 뷰티와 헬스,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영역의 경계가 흐려지고 서로 결합해 재탄생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밖에도 올리브영의 역사를 아트워크(시각 예술 작품)로 살펴볼 수 있는 ‘올리브영 에버그린 트리’, 라이브커머스 현장을 직관할 수 있는 ‘올영라이브 스튜디오’ 등을 통해 화장품 시장 전반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고객뿐만 아니라 화장품 업계 및 연관 산업 관계자가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뷰티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접점을 마련하는데 그치지 않고, 유망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돕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해외 유수 플랫폼 기업과 글로벌 브랜드 관계자 200명 이상을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에 초청했다. 미국 아마존(Amazon), 동남아 대표 온라인 유통채널인 큐텐(Qoo10),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라쿠텐(Rakuten) 같은 온라인 플랫폼뿐만 아니라 일본 로프트(Loft)·프라자(Plaza) 등 오프라인 채널 업체, B2B 유통업체까지 해외 약 60개 사(社) 관계자들은 물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 정부 기관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K뷰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중기 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 확산을 지원하면서 더욱 건강한 뷰티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