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이 GS25에서 판매하는 쏜살치킨을 들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231250/art_17024473791741_e5a148.jpg)
[FETV=박지수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프랜차이즈 치킨 값의 절반 가격의 치킨을 선보인다.
GS리테일은 오는 15일 GS25의 대표 치킨 상품인 ‘쏜살치킨’을 새롭게 단장하고 대대적인 행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쏜살치킨은 지난 2021년 3월 GS25에서 치킨 세트 상품 개발과 대용량 상품 출시 등 고객 의견을 반영해 한 마리 콘셉트의 순살 치킨을 1만 원대에 선보인 상품이다.
프랜차이즈 순살 치킨 한 마리와 유사한 수준인 600g의 순살 치킨과 펩시콜라캔190㎖, 치킨무, 양념소스가 함께 구성돼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현재 기본맛과 매운맛 두 가지 상품을 운영 중이다.
이번 새단장을 통해 GS25에선 쏜살치킨의 가격을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1900원으로 대폭 낮췃다. 원재료도 가슴살 부위에서 100% 다리살로 변경해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배달과 픽업 주문 시 4000원 할인 행사를 연다. 내년에는 주말 외식 수요를 고려해 매주 금토일 배달과 픽업 주문 시 4000원 할인을 상시 적용한다. 즉 편의점에서 치킨 한 마리를 79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최근 외식 물가가 지속 오르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치킨 값은 3만 원에 육박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생활물가지수 내 치킨의 경우 지난달 119.94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114.74 대비 4.5% 상승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0% 가까이 높아진 셈이다.
오준영 GS25 카운터FF팀 치킨 담당 MD는 “앞으로도 매력적인 상품 개발 및 차별화된 행사를 선보여 물가 안정과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