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3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올해 한 해의 상생협력 성과를 협력회사들과 공유하는 '㈜한화 동반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화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146/art_15420761231427_569d9a.jpg)
[FETV=정해균 기자] ㈜한화는 13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올 한해의 상생협력 성과를 협력회사들과 공유하는 '㈜한화 동반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을 협약을 맺은 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9일 창원 상공회의소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올해 초 약속했던 상생협력 방안을 다시 한번 되짚고, 협력사들이 상생펀드 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장려했다. '상생펀드'란 협력사에서 은행 대출 시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금융지원제도다. ㈜한화는 올해 상생펀드 운용 기금을 기존 300억원에서 460억원으로 늘린 상태다.
또 ㈜한화는 협력사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사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비용은 ㈜한화에서 전액 부담한다.
㈜한화는 동반성장 전담팀을 신설하고 지난 4월 24일 '동반성장 협약식'을 진행하며 상생결제 시스템 등의 금융 지원, 대금 지급조건 개선 등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화 정명호 동반성장 담당 임원은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동반성장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펼쳐 나가겠다"며 "1차 협력사가 받고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 혜택이 2차, 3차 협력사에 확대되고 상생협력 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