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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롯데 화학군 김교현 부회장 7년만에 용퇴…이훈기 신임대표 선임

 

[FETV=박제성 기자] 롯데그룹의 화학군을 7년간 사장시절부터 진두지휘했던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김교현 부회장(1957년생)이 용퇴키로 했다. 후임으로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 이훈기(1967년생) 사장이 바통을 받았다. 

신임 이훈기 사장은 롯데그룹 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쳐왔다. 1990년 그룹 기획조정실로 입사해 2010년 롯데케미칼 기획부문장, 2019년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을 맡아 M&A(인수합병), 미래 신사업 발굴을 총괄했다. 이 사장은 전략·기획·신사업 전문가로, 기존 사업의 역량 제고 및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을 통해 화학 계열사의 시장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사업 다각화 추진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교현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에서 글로벌 화학경쟁력을 주도한 CEO로 통한다. 대표적으로 말레이시아 석유화학 자회사인 LC타이탄의 인수와 성장을 주도했다. 또 미국 루이지애나 에탄크래커 공장 신설,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라인 프로젝트’ 추진 등 롯데 화학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