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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르포] ‘4년 만의 오프라인 귀환’ 넥슨, 던파 페스티벌 2023 개최

넥슨 던전앤파이터 오프라인 행사 던파페스티벌 25일 킨텍스에서 개최
4년만의 오프라인 개최로 이용자와 소통...다양한 이벤트도 ‘눈길’

 

[FETV=최명진 기자] 넥슨의 PC 온라인 게임 '던전 앤 파이터'가 ‘던파 페스티벌’을 25일 개최했다. 지난 18일 ‘던파 페스티벌’ 1부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한 1부에 이어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던파 페스티벌’은 ‘던전 앤 파이터’ 이용자들의 연중 최대 축제로, 매년 압도적인 규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엔데믹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를 확정한 만큼, 이용자와 개발진이 교류하고 즐기는 특별한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에 ‘던파 페스티벌 is back’을 슬로건 아래 던파 페스티벌의 명성과 상징성에 걸맞는 무대 행사와 전시, 체험 이벤트, 굿즈샵 등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장 중앙은 지난 9월 개방된 ‘던전 앤 파이터’의 4번째 대륙 ‘선계’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청연 광장’이 구현되며, 게임 속 ‘스피리티아’ 무대 콘셉트로 꾸며졌다. 한켠에는 ‘선계’의 아트워크와 현실 세계에 구현된 각종 구조물들이 전시된 ‘스토리 회랑 : 선계(仙界)’를 선보이며, 8비트 파핑파핑 캐릭터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각종 보상을 선물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던파’ 개발진으로부터 직접 개발 비하인드를 듣는 특별 강연을 필두로 인기 크리에이터 보겸이 진행하는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먼저 ‘던파’와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성승헌 캐스터를 비롯해 정준, 정인호 해설위원이 무대에 올라 ‘던파 페스티벌 특별편’을 진행, 평소 방송에서의 케미를 모험가들 앞에서 선보였다.

 

네오플 콘텐츠기획2팀 김현석 팀장은 ‘레기온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라는 주제로, ‘던파’의 첫 레기온이었던 ‘이스핀즈’부터 지난 11월 9일 적용된 최고난도 레기온 ‘어둑섬’의 개발 과정을 풀어냈다. 이어 세 번째 세션에서는 유제헌 네오플 한국운영팀 파트장이 ‘인터넷에 써 있다면 그건 전부 진짜다’라는 눈길을 끄는 제목으로 ‘던파’의 이미지와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숨은 노력과 과정 등을 풀어냈다.

 

네 번째 세션은 일명 개발자 수로 불리는 네오플 한국운영팀 김대수 팀장은 평소 개발자노트로 전했던 편의성 개선 이야기의 비하인드를 전했으며,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스토리 1호로 알려진 네오플 시나리오기획팀 주현태 팀장이 ‘To be Continued’ 강연을 통해 내년 상반기 공개될 웹소설과 웹툰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네오플 사운드팀 여하경 대리가 던파 음악 제작기 비하인드를 전했으며, 축제의 대미는 ‘던파 콘서트’가 장식했다. 네오플의 장애인 첼로 연주단 ‘앙상블 힐’의 따뜻한 선율을 시작으로 ‘밴드 하모니’, ‘던파 밴드’가 참여해 ‘던파’ OST 16곡을 연주해 이용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 밖에 ‘플레이마켓’ 시즌5에는 총 26개 팀들이 직접 만든 2차 창작 굿즈들을 판매했다. 특히 이곳에는 던파의 열혈 이용자로 알려진 웹툰 작가 레바가 참가해 이용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던파 페스티벌’을 위해 특별 제작된 신규 굿즈를 비롯한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공식 굿즈샵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