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셀럽을 위한 팬케어매니지먼트 서비스 팬심이 지스타 2023 부스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팬심은 셀럽이 팬과 소통하면서 그들과 지속가능한 관계를 잘 쌓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팬심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후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 시청자들이 만든 것들 등 보내고 싶은 물건을 직접 보내는데 자주 이용되고 있다. 일반적인 후원 시스템과 함께 시청자가 크리에이터에게 보내는 선물을 대신 전하는 시스템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에는 선물을 보내면 크리에이터의 주소 문제가 따라왔는데 사람과 받는 사람이 서로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 2023 팬심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에게 게이밍 마우스와 후원 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태근 팬심 대표는 “크리에이터와 시청자 간 메신저 역할을 하다보니 시청자들이 만나고싶어하는 크리에이터를 모셔오기 위해 부스를 기획했다”며, “이번 목표한 방문객의 2~3배 넘는 방문객이 오셔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향후 팬심은 유튜브나 트위치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팬들의 성향이나 관심사를 데이터화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 대표는 “방송 플랫폼에서는 시청자들에 대한 데이터를 많이 주지 않는다. 시청자에 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면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커머스의 경우, 고객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가 활성화돼있지만 인터넷 방송 분야에서는 전무하기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팬심은 최근 싱가폴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와 일본, 대만 등 6개 국가에 진출할 예정이다. 오태근 대표는 “우리의 비전은 크리에이터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팬심은 크리에이터가 팬들과의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중들이 크리에이터를 좋아하는 이유는 자유로운 소통과 함께 가까이 지낼 수 있어서라고 생각한다. 팬들에게도 더 만족감있는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팬심을 통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와 좋은 관계와 추억을 쌓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