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NH농협생명이 전남 고흥군 흥양농협에서 진행한 ‘제5차 농촌 의료지원 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김석찬 농협생명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조성문 흥양농협 조합장(세 번째) 등이 진료 상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 NH농협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31043/art_16980209552056_3bd039.jpg)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21일 전남 고흥군 흥양농협에서 ‘제5차 농촌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농협생명과 협약을 체결한 연세대학교 의료원 소속 의료진 35명이 참여해 지역 농업인과 노약자 등 200여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진료 과목은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으로 구성됐다. 심전도·초음파 검사와 혈압 측정 등에 필요한 각종 장비도 동원됐다.
농협생명은 이날 진료에서 중대질병 등 이상이 발견된 경우 연세대 의료원에서 수술을 비롯한 후속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한 김석찬 농협생명 사업2부문 부사장은 “의료 기반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무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