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진태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 19조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3%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5.5%, 7.7%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폭의 실적 하락세를 보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건설경기 침체와 글로벌(중국) 철강 수요 감소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에 따른 철강시황 약세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장 예상대비 다소 나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