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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7개월 연속 상승세

[FETV=김진태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지난 3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 물량은 지난해보다 39% 감소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6일 '민간아파트 분양가 동향'을 통해 지난 9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1% 높아진 3.3㎡당 1657만5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보다는 0.27% 높아졌다.

 

HUG의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가격을 의미한다.

 

서울 지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9월 기준 3.3㎡당 3200만1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5% 높아진 수준이다. 수도권은 3.3㎡당 2253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1% 높아졌다.

 

지난 9월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9.4% 줄었다. 9월 신규 분양된 전국 민간아파트 물량은 951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696가구보다 40%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지난 9월에는 서울(619가구)을 포함해 수도권은 2751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은 1540가구, 기타 지방은 5221가구가 신규로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