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인구보건복지협회 본사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김기흥 신한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이 사진촬영하는 모습. [사진 신한은행] ](http://www.fetv.co.kr/data/photos/20231041/art_16969118671497_7769c1.jpg)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난임부부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총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취약계층 난임가구의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난임의 적기 진단, 조기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건강한 출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부부로 호르몬검사, 초음파검사 등 난임 진단에 필요한 항목에 대해 부부당 최대 35만원까지 지원한다. 난임부부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기존 고령자·장애인 우대 창구인 ‘마음맞춤창구’의 업무처리 대상을 임산부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결혼·임신·육아관련 가구에게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생금융 신상품을 개발 하는 등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흥 신한은행 부행장은 “출산을 희망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상생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