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실손의료보험과 정액보험의 장점을 결합해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신한 홈닥터 의료비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령화와 장기 생존, 의료기술 발달 등에 따라 의료비 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상품이다.
가입 후 질병, 재해, 수술, 입원, 통원 등으로 인한 연간 본인 부담 급여의료비(요양·정신병원 제외) 총액이 100만원을 넘으면 단계별로 본인부담금을 보장한다. 종속 특약 가입 시 연간 본인 부담 급여의료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보험금 지급 이후 한도가 소멸되는 기존 건강보험과 달리 매년 계약일 기준 주계약 보장금액이 재충전돼 만기까지 지속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고객의 연령과 건강 상태, 생활습관 등에 따라 입원, 수술, 통원 관련 특약 가입을 통해 맞춤형 설계도 가능하다.
병력이 있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유병자의 경우 필수 항목을 고지하면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일반형 만 15~70세, 간편심사형 만 30~70세다. 보험기간은 15년이며, 보험료는 최소 1만원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더욱 촘촘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