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프로, 프로맥스 시리즈. [사진=애플]](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938/art_16953645201514_c86697.jpg)
[FETV=김창수 기자] 국내 소비자들도 다음달 추석 연휴 이후 애플 신제품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10월 13일 아이폰15·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 신제품 4종을 국내 출시한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애플이 신제품 발표 행사 '원더러스트'를 통해 이를 첫 공개한 지 한 달 만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다음 달 6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애플은 22일 미국·영국·일본·중국·호주·캐나다·프랑스·독일·인도·멕시코 등 40여 개국에서 아이폰15 시리즈를 1차 출시한다. 오는 29일에는 마카오·말레이시아·튀르키예·베트남 등 21곳이 2차 출시국으로 분류됐다.
한국 시장 출시일은 1차 출시국보다 약 3주, 2차 출시국보다는 2주 늦은 셈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애플이 ‘한국 시장을 홀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아이폰 신제품의 늦은 국내 출시 원인으로 국립전파인증원의 전파인증 절차를 꼽는 견해도 있다.
한편 국내 이통 3사가 진행 중인 아이폰15 사전 예약 알림 신청 이벤트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통신사들은 사전알림 신청자를 대상으로 경품 및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고려해 출시일 새벽 0시부터 바로 구매 제품을 보내주는 새벽 배송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