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정부가 포스코퓨처엠 등 기업의 사업 재편을 통해 1500개 이상의 일자리와 25조원대 천문학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재편이 될 경우 정부는 사업재편 계획 승인 기업에 채권단 신용위험평가 유예, 정책금융 제공 등 지원을 한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39차 사업 재편 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28개사의 사업 재편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배터리소재의 공룡으로 불리는 포스코퓨처엠은 철강용 내화물 및 석회 제품 생산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로 사업을 넓히는 사업 재편 계획을 승인받았다.
평화발레오는 내연기관차용 클러치 사업에서 수소차용 공기·수소 공급 장치 사업에 진출한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기업들이 선제적 사업 재편을 새 성장 전략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기업이 예측 가능성을 갖고 사업 재편을 추진할 수 있게 제도를 보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