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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넥슨 이은석 디렉터 "워헤이븐, 피지컬보단 캐주얼"

넥슨 워헤이븐 21일 글로벌 얼리액세스 시작
12vs12 백병전에 캐주얼함 더해 장르적 무게감 줄였다
이은석 디렉터 "백병전의 원초적 재미 추구한 게임 되겠다"

 

[FETV=최명진 기자] 넥슨이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있는 신작 '워헤이븐' 개발진과의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 워헤이븐은 두 진영이 12대 12로 나뉘어 맞붙는 대규모 PvP 팀 대전 액션 게임이다. 워헤이븐의 이은석 디렉터는 “피지컬로 승부가 갈리는 일반 대전게임과는 달리 캐주얼함을 담아내 이용자들에게 백병전의 원초적 재미를 보여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넥슨은 18일 성남시 분당구 넥슨 사옥에서 21일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있는 신작 워헤이븐의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이은석 디렉터와 임덕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석해 워헤이븐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리를 가졌다.

 

워헤이븐은 칼, 창 등 냉병기로 싸우는 치열한 근거리 백병전이 특징인 12인 대 12인의 대규모 팀 대전 액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불사의 존재인 병사로 분해 근거리에서 맞붙는 치열한 전투와 강렬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초월적 위력을 지닌 영웅의 화신으로 변신해 전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도 있다. 한국에선 넥슨닷컴으로, 이외 글로벌 지역은 스팀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개발진은 구내에서는 생소한 백병전 장르를 최대한 캐주얼한 분위기로 재해석하는 데 집중했다. 대부분의 대전 액션 게임에서는 반사신경과 같은 피지컬 요건이 중요한 승부 요인이지만 워헤이븐은 언제든 고수가 하수한테도 죽을 수 있는 콘셉트를 통해 장르적인 부담감은 줄이고 누구에게나 동등한 전투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임 디렉터는 “게임이 오래 잘되려면 진입장벽이 낮은 것도 당연한데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하드코어 칼싸움을 만드는 재미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방향을 두고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디렉터는 “백병전 게임은 국내에는 거의 없고 해외는 대부분 패키지 기반이다. 그에 비해 워헤이븐은 무료 기반이니 신규 유저 유입에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PvP에서 신규 유저 유입은 중요하다고 본다”며, “단계적으로 신규 유저가 게임에 들어올 수 있게 준비했고 뒤늦게 게임을 시작해도 진입 장벽이 없을 것이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메타가 계속해서 바뀌니 이용자들도 계속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전투의 집중도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과밀을 줄이기 위해 기존 16인의 팀 구성을 12인으로 축소했다. 영웅의 변신 횟수도 게이지를 모아 변신하는 방식에서 대전 당 1회로 제한을 둠과 동시에 예측불가한 타이밍에 변신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디렉터는 "전체적인 빈도를 제한해 영웅 변신을 특별한 체험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대전 액션에서 가장 중요한 밸런스면에서도 지속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업데이트를 약속했다. 임 디렉터는 “의도적으로 어느 정도 기간을 갖고 밸런스를 바꿀 생각은 있다. 문제를 수정하는 관점보단 저번과 이번 게임 플레이가 달라지게 하는 게 목표”라며 “특성이 캐릭터의 스킬을 강점을 주는건데 특성 내용이 바뀌거나 새로운 특성을 더해서 변화를 주기 위한 목적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BM은 월드 패스와 함께 스킨 패키지만을 택해 과금의 무게감을 줄이고 페이 투 윈을 원천 봉쇄했으며 3개월 단위로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일반 병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망의 첫 번째 신규 병사는 10월에 등장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은석 디렉터는 “개인적으로 게임에서 원초적인 재미를 좋아한다. 다 큰 어른이라고 해도 배게 싸움하면 재밌지 않나. 워헤이븐은 이런 재미에 충실한 게임이라 생각한다”며, “원래부터 이쪽 장르를 즐기는 마니아 뿐만 아니라 새로 유입되는 일반 게이머도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