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나이언틱과 캡콤은 세계적인 인기 시리즈 ‘몬스터헌터’를 현실 세계로 가져오고, 새로운 세대의 헌터들이 친구들과 함께 수렵을 즐길 수 있는 ‘몬스터헌터 Now’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몬스터헌터 Now는 사전등록에 3백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일본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브라질어 등 총 9가지 언어를 지원하며, 전 세계의 공원에서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출시와 함께 AR 카메라 모드, 그룹 사냥, 장비설정 등의 다양한 기능들이 공개됐다. 먼저 AR 카메라 모드를 사용하면 현실 세계에서 플레이어 근방에 위치한 거대한 몬스터를 바로 눈앞에서 만날 수 있다. 대형 몬스터들과 상호작용하고, 그들의 행동을 살핀 후 소셜 미디어에 간편하게 게재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룹 사냥 기능은 혼자서는 처치하기 어려운 몬스터와 만났을 때 도움을 청할 다른 사람들을 소집하기 쉽게 도와준다. 플레이어가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플레이어 근처에 있는 헌터들과 자동으로 매치시켜 주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친구, 파티 등의 신규 기능은 수렵을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친구 추가는 QR 혹은 친구 코드, 초대 코드로 신규 플레이어를 초대할 수 있다.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구도 회복약과 페인트볼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근처의 4명의 헌터들과 함께 여럿이서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파티 사냥은 특정 친구 그룹과 함께 팀을 꾸려 사냥할 수 있는 기능으로, 친구가 근처에 있지 않더라도 진행할 수 있다. 각 멤버들은 각자 발견한 몬스터를 함께 사냥할 수 있다.
아울러 여타 ‘몬스터헌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헌터들이 게임 중 장비와 무기를 미리 설정하고 빠르게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냥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많은 소프트런칭 참가자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장비 설정’을 추가, 플레이어는 몬스터와 만나기 전 갑옷이나 무기, 기타 장비를 선택해 사냥 중 장비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캡콤의 몬스터헌터 시리즈 프로듀서 츠지모토 료조는 "드디어 몬스터헌터 Now를 전 세계의 모든 유저들에게 선보일 날이 왔다. 몬스터헌터 Now는 스마트폰에서 탭과 플릭만으로 간단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냥을 즐길 수 있고, 친구들과 실시간 멀티플레이 액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몬스터헌터 경험이다. 몬스터헌터를 처음 접하는 분이나 오랜 팬 모두에게 흥미진진한 새로운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고 전했다.
나이언틱의 Kei Kawai CPO는 “몬스터헌터 Now는 세계를 탐험하는 나이언틱의 철학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며 “모바일에서의 최적의 경험을 고안해 개발된 이 게임은 쉽게 시작하고 플레이할 수 있지만, 마스터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몬스터헌터 게임 프랜차이즈를 존중하며, 오랫동안 팬 여러분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