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3.0'의 판매처를 전국 약 26,000개소 편의점으로 확대한다. 지난달 24일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 3.0'은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 '릴 미니멀리움'과 '릴 스토어'에서 판매됐다. 23일부터는 6개 광역시를 포함해 서울·세종·경기 일부 도시에 판매를 시작한다.

'릴 하이브리드 3.0'은 '스탠다드 모이드, 클래식 모드, 캐주얼 모드' 세 가지 흡연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시 정지'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디바이스 사용 중 작동을 잠시 멈출 수도 있다. 또한 스틱 삽입과 동시에 자동 예열되는 '스마트온', 청소 불편 해소·고속충전 기능은 그대로 유지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LCD 디스플레이로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정보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고, 외관 전체를 관통하는 디스플레이 베젤로 시각적 통일감도 느낄 수 있다. KT&G는 이번 판매 채널 확대에 이어 올해 안에 전국 편의점에서 릴 하이브리드 3.0을 판매할 계획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된 '릴 하이브리드 3.0'은 혁신기술을 결합해 만들어냈다"며 "향후에도 국내 전자 담배 시장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