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백혈병 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매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포스코이앤씨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백혈병∙혈액암 등으로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단체헌혈 약정을 체결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사내 사랑나눔 헌혈을 펼쳐오고 있다.
또 “헌혈은 건강에 나쁘다” 등의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바꾸고자 헌혈의 오해와 진실을 설명해 헌혈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141회에 걸쳐 헌혈에 참여한 박종범 섹션리더는 “그동안 모은 헌혈증으로 아픈 어린이들을 돕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 가족, 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헌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박철호 포스코이앤씨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에 병마와 힘들게 싸우고 있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