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1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박정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54·사진)을 차기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달 말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주주총회를 거쳐 8월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1969년생인 박 후보는 휘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쳐 금융위 상임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박 후보자가 경제·금융 전반에 대한 이론과 정책 실무를 겸비, 적임자로 평가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자추위로 자회사 대표 인선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