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상혁 신한은행장 "일등보다 일류 지향하는 선한 기업 되자"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연결과 확장을 통한 고객·사회와의 상생’을 주제로 열렸다. 은행의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고금리, 경기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한 성장 등 하반기 경영 이슈와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강조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내재화를 위해 E.S.G 각 단어를 활용해 주제를 선정했다. ‘E(이음)’는 고객과 사회와의 상생, 본부와 현장을 공감으로 잇는 신한의 연결, ‘S(세움)는 고객·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편리함과 만족감을 주는 신한의 확장, ‘G(지킴)’는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는 금융의 기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상혁 행장은 “고객을 위한 미래를 준비하려면 연결과 확장을 통한 신한만의 변화 관리가 필요하다”며 “외부 변화에 대해서는 타업종과의 연결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내부적으로는 리테일(소매), 자산관리(WM), 기업 등 사업그룹의 고유한 역량을 연결해 고객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선택받기 위해 안전한 은행, 전문성 있는 은행, 사회와 상생하는 '선한 은행'이 돼야 한다"며 "진정성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해 일등보다는 일류를 지향하는 선한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