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오는 9월부터 주요 공장 내 생산직을 기존 4조3교대에서 4조2교대로 시범 운영한다. 이번 시범운영의 취지는 일할 때 일하고, 쉴땐 제대로 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4조 3교대와 2교대의 차이점은 하루는 한 조가 쉬고 3개조가 12시간 근무에 투입된다. 반면 2교대는 하루에 2조가 12시간씩 투입되고, 2조는 쉬는 구조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전남 여수공장과 나주공장, 충남 대산공장에서 9월 3일부터 4조2교대 시범 근무키로 했다.
한편 LG화학 1년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완전 전환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