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왼쪽)과 구성욱 연세대학교 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이 지난 13일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국민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728/art_16892995085802_ad2392.jpg)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지난 13일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기부자 발굴과 함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춤 기부 프로그램 설계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금전, 부동산 등 재산을 은행에 신탁해 생전에는 신탁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학교·병원 등의 기부처에 그 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국민은행은 기부자의 요구를 반영한 최적의 기부신탁 설계를 위해 은행 법률 및 세무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 금융 솔루션을 통해 기부자는 자산관리와 기부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고객의 기부금은 연세대 의료원을 통해 의료지원사업, 의료과학 발전 및 의료진 양성 등을 위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