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3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KDB칸서스밸류PEF(KCV PEF)는 전일(12일)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지주를 선정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7일 마감된 KDB생명 매각 입찰에 참여했는데, 입찰자로서 적격성과 거래 성사 가능성, KDB생명의 중장기 발전 가능성 등 측면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2023년 보험업 회계·감독 제도 변경 등에 따른 우선협상대상자 측 상세 실사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으로, 산업은행은 KCV PEF의 업무집행사원으로서 우선협상대상자 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번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KDB생명은 광범위한 개인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한 하나금융의 일원으로 재출발하게 되는 등 안정적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