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태형 기자]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가 LG유플러스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 ‘이커머스 마케팅 최적화’ 사업협력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협력은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 및 기술적 시너지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 고도화를 추진, 이커머스 플랫폼 혁신을 바탕으로 중소상공인(SME)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U+콕은 전문 MD(Merchandiser, 상품 기획자)가 직접 소싱한 고퀄리티 상품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에게 1:1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이다. U+콕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U+콕' 앱을 내려 받거나 웹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하다.
양사는 △오픈마켓 데이터 및 브랜드 관여도 분석 △빅데이터 기반 고객 인사이트 확보 △상품추천 자동화 시스템 강화 △쇼핑몰 운영 효율화 △초개인화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스토어링크는 협력 관계망을 넓혀 자사 마케팅 최적화 솔루션 생태계 저변을 확장하는 동시에 데이터 분석 기술을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게 됐고 LG유플러스는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술력을 대폭 강화해 보다 다양한 SME 사업자과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혁신적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운용 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토어링크는 이번 사업협력이 본격화되기 이전부터 자사 솔루션을 활용해 LG유플러스의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의 고도화 업무를 진행해왔다.
양사는 그동안 협업을 통해 꾸준히 성과를 확보해온 만큼 U+콕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협력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면서 이커머스 마케팅 영역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사용자 맞춤형 초개인화 큐레이팅 역량을 극대화한 플랫폼 운영으로 SME 사업자들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자사 이커머스 최적화 플랫폼 역량을 통해 폐쇄몰형 쇼핑몰에서도 큰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로 꾸준히 업계 혁신을 이끌어 온 파트너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협력의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업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보다 다양한 영역으로 시너지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