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진행된 하나은행과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업체인 트랙체인 간 업무협약식에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왼쪽)과 함성진 트랙체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727/art_16884610094381_273554.jpg)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랙체인과 디지털 아트뱅킹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미술품 전시·홍보·유통 등 아트뱅킹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개발 ▲미술품 보유 증명을 위한 미술품 대체불가토큰(NFT) 발행 및 미술품 신탁상품 출시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협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구축 등 아트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미술품의 안전한 관리, 보관 및 처분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미술품 신탁’을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술품의 거래 이력 및 작품 실보유자를 증명할 수 있도록 미술품 NFT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미술 소비자 간 거래 투명성과 편의성을 한층 제고할 계획이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Web 3.0 기술이 연계된 아트뱅킹 서비스를 통해 미술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미술품을 구매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