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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 기아차,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 개최

 

[FETV=정해균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2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2018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기아차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엔진과 변속기에서 바퀴에 이르는 모든 기관)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최신 파워트레인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내연기관과 전동화:소비자 가치 최대화를 위한 협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보쉬와 콘티넨탈,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덴소, 마그나, 말레, 셰플러, 발레오 등 글로벌 자동차부품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유관학회, 연구소 등에서 1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가솔린·디젤엔진 관련 혁신기술 ▲소음 및 진동 저감기술 ▲배기 후처리 기술 ▲변속기 신기술 ▲친환경차 혁신기술 ▲전동화 기술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55편의 주제 발표세미나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특히 내년 상반기부터 차례대로 적용되는 신규 엔진 '스마트스트림G1.6 T-GDi', '스마트스트림 G2.5 GDi'를 소개하고 이들 기종의 우수성과 적용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G1.6 T-GDi의 경우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65Nm의 동력성능을 갖춘 엔진이다. G2.5 GDi는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246Nm의 성능에 최적의 연료 분사 시스템을 탑재했다. 지난해 기술 개발한 '스마트스트림' 은 이전 파워트레인과 비교해 연비를 개선하고 배기가스 저감이나 엔진 마찰을 크게 줄였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업체 및 학계에 현대·기아차의 신규 엔진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계의 고민을 해결하고 기술혁신의 디딤돌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