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난달 30일 6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식을 맺었다. (왼쪽부터)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부산진시장 번영회 정윤호 회장, 부전마켓타운 상인회 양우석 회장, 수영팔도시장 번영회 정판훈 회장,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진주중앙시장 상인회 강대운 회장, 거제고현시장 상인회 윤기홍 회장, 양산남부시장 번영회 김성재 회장, 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 [사진 BNK금융그룹] ](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726/art_16882753505684_2e06ee.jpg)
[FETV=권지현 기자] BNK금융그룹이 ‘장금이 결연’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실천에 나선다.
BNK금융은 지난달 30일 본사에서 계열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과 지역 6개 전통시장에 대한 금융사기 예방 지원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금이 결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과 금융감독원이 함께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이날 결연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부산에 위치한 부산진시장, 부전마켓타운, 수영팔도시장과 경남의 거제고현시장, 양산남부시장, 진주중앙시장 등 6개 전통시장 상인에게 금융사기 예방 핫라인(Hot-Line) 구축, ‘찾아가는 장금이’ 이동점포 지원, 소상공인 전용 특판 적금 및 사업자 대출 특별우대 등의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금융이 전통시장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에서 먼저 좋은 자리로 만들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의 상생과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는 BNK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