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식품업계가 앞다투어 라면·과자 등의 가격을 잇달아 내리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도 내달 1일부터 인상 예정이던 아이스크림 품목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돼지바·스크류바·수박바 등 아이스크림 가격을 1,200원으로 동결, 빠삐코 등 튜브류 아이스크림도 1,500원으로 유지한다.
GS25는 7월부터 예정돼 있던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제품 15종에 대한 판매 가격 인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4월 편의점 아이스크림 공급가를 인상하기로 했다가 한차례 연기 후 내달 1일부터 스크류바·돼지바·수박바 등 아이스크림 15종의 공급가를 25% 인상 예정이다. CU·세븐일레븐·이마트24 편의점 모두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