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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JB금융그룹…강소그룹 도약 예고

 

[FETV=이도희 기자] J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10년의 동행,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기홍 JB금융 회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최원철 JB자산운용 대표, 이구욱 JB인베스트먼트 대표를 포함해 임직원 3천500여명이 참석했다.

 

JB금융은 2013년 6월1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 설립 본인가를 받아 같은 해 7월1일 설립됐다.

 

출범 당시 은행과 캐피탈 등 2개 계열사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지주 포함 10개 사를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출범 첫 해 16조1861억원이었던 그룹 총자산은 올해 1분기 60조원을 돌파해 3.7배 늘었고, 작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지배지분 기준 사상 최대치인 6010억원으로 첫해 271억원 대비 22.2배 급증했다.

 

JB금융은 글로벌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세를 이어왔다.

 

2016년 캄보디아 상업은행인 프놈펜 상업은행 인수를 시작으로 JB우리캐피탈 미얀마 현지법인인 JB캐피탈 미얀마를 설립했고, JB증권 베트남, 캄보디아에 자산운용사 JB PPAM을 신설하는 등 해외에서도 종합 금융 체제를 갖췄다.

 

김 회장은 '강소금융그룹'이라는 비전하에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김 회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및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그룹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디지털 부문의 경쟁력 제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투명 경영과 상호존중 기업문화 강화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